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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난에…美국무부 "대북정책에 적대 의도 없어"

등록 2021.09.30 15:45:44수정 2021.09.30 15: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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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북한과 조건없이 만날 준비…긍정 반응 기대"

[서울=뉴시스]30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29일 최고인민회의 14기 5차 회의 2일차 회의에서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 투쟁 방향에 대해' 시정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2021.09.30

[서울=뉴시스]30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29일 최고인민회의 14기 5차 회의 2일차 회의에서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 투쟁 방향에 대해' 시정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2021.09.30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미국이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있으며 실용적인 접근법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는 30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측이 전날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미국 대북정책 비난에 대해 "우리의 정책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의 정책은 미국과 동맹국, 해외에 배치된 미군의 안보를 증진시키는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를 개방하고 잘 조율할 실용적인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과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 북한이 우리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를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새 미 행정부의 출현 이후 지난 8개월 간의 행적이 명백히 보여준 바와 같이 우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위협과 적대시 정책은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다"며 "오히려 그 표현 형태와 수법은 더욱 교활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미국이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저들의 적대행위를 가리기 위한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며 "역대 미 행정부들이 추구해 온 적대 정책의 연장선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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