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항모 개조 이즈모서 내달 초 스텔스기 F-35B 첫 이착륙 시험

【 AP/뉴시스】일본 정부는 18일 해상자위대가 보유 중인 이즈모급 호위함을 사실상 항공모함(항모)로 개조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방위계획대강(방위대강)을 각의(우리의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사진은 2017년 5월 이즈모함 모습. 2018.12.1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방위성은 30일 항공모함으로 개조 중인 호위함 '이즈모'에서 내달 3일 이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 이착륙 시험을 처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이와쿠니(岩國) 미군기지에 소속한 F-35B 스텔스기를 동원해 이즈모에 내리고 발진하는 훈련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을 위해 이즈모는 30일 오후 2시 이와쿠니 기지에 입항해 F-35B 훈련에 필요한 인원과 기재를 싣는 등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이즈모는 주일미군의 협력을 받아 F-35B 2대를 갑판에서 발착하며 훈련을 10월3~7일 사이에 하루 동안 태평양 해상에서 진행한다.
일본은 동중국해 등 해양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을 미군과 공동 견제하기 위해 이즈모를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기로 했다.
이즈모는 해상자위대의 최대 군함으로 길이 248m, 배수량 1만9950t이며 단거리 활주로 이륙 및 수직착륙이 가능한 F-35B를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비행갑판을 내열 도장하고, 출발 시 난기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정의 머리 부분을 고쳤다.
일본은 중기 방위력 정비계획에서 2023년도까지 F-35B를 18대 도입하고 2024년도부터 운용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이와쿠니 기지에 주둔한 미군 해병대 F-35B로 이착륙 훈련을 시행, 내열 갑판 등을 테스트 한다.
일본은 중국의 항모 증강에 대항하고자 이즈모에 이어 올해 말부터 이즈모형 호위함 '가가'도 항모로 개조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