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남부 첸나이, 6년만에 최대 폭우로 마비…48시간 천둥·번개 동반
사망 보고 아직 없지만 200명 넘게 죽은 2015년 홍수만큼 암울
![[서울=뉴시스]인도 남부 첸나이에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첸나이의 삶이 마비됐다고 BBC가 8일 보도했다. 폭우로 물에 잠긴 첸나이의 거리 모습. <사진 출처 : 英 BBC 사진 캡처> 사진 출고 및 재배포 금지. 2021.11.8](https://img1.newsis.com/2021/11/08/NISI20211108_0000864539_web.jpg?rnd=20211108150803)
[서울=뉴시스]인도 남부 첸나이에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첸나이의 삶이 마비됐다고 BBC가 8일 보도했다. 폭우로 물에 잠긴 첸나이의 거리 모습. <사진 출처 : 英 BBC 사진 캡처> 사진 출고 및 재배포 금지. 2021.11.8
첸나이와 주변 지역들에는 지난 6일부터 48시간 넘게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첸나이가 주도인 타밀나두주는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지역 언론들은 홍수로 도로들이 빠르게 물바다로 변하는 모습과 함께 뿌리째 뽑힌 나무와 차들이 물에 잠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첸나이 지역은 매년 이맘때 폭우로 타격을 받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난개발과 엉망인 도시계획이 파괴와 혼란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 역시 문제를 키우고 있는데, 극단적 기후로 인한 폭우는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첸나이시는 7일 물에 잠긴 지역에서의 감전 사고 발생을 우려해 전력 공급을 중단, 정전이 계속되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갈색 진흙탕 물에 잠긴 주택들에서 고무보트로 구조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재난대응 부대와 군이 구조 작업을 돕고 있다.
첸나이의 주요 도로 대부분은 6일부터 물에 잠겼고 도시 기능은 마비됐다. 소셜미디어에는 이번 홍수가 200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2015년의 홍수만큼이나 암울하다는 주장들이 쏟아지고 말했다.
기상 당국은 타밀나두주에 48시간 동안 폭우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타밀나두주의 학교들에는 이틀 간의 휴교령이 내려졌다.
타밀나두주는 또 주민들에게 위험한 상황이라며 여행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어부들에게도 조업을 하지 말고 바다로 나가지 말라고 지시했다.
첸나이시는 도시 전역에 구호센터와 의료 캠프를 열고 홍수 피해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고 말했다.
ANI 통신은 MK 스탈린 타밀나두주 총리는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곳만 첸나이 등 12개 지역에 달하며 이들 모두 큰 피해를 입었다며 모든 각료들에게 복구 노력에 최선을 다 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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