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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정상, 北 의견 교환…바이든, 대만 현상변경 반대"(종합)

등록 2021.11.16 15: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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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성명…바이든 '하나의 중국' 정책 유지

중국 신장 등 인권, 불공정 무역관행 우려 제기

경쟁→충돌 방지 상식적 가드레일 필요성 주목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중요성도 논의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도로의 규칙'을 강조했고 시 주석은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필요성을 역설했다. 2021.11.16.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도로의 규칙'을 강조했고 시 주석은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필요성을 역설했다. 2021.11.1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화상 회담에서 북한 등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갈등 현안인 대만, 인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회담을 통해 "복잡한 성격의 관계와 책임감 있는 경쟁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해관계가 맞는 분야와 관심사, 가치관 시각이 엇갈리는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정상은 북한, 아프간니스탄 이란을 포함한 주요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미가 종전선언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가운데 미중 정상도 관련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을지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에 대해 '하나의 중국'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현상을 바꾸거나 대만 해협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일방적인 행동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장·타베트·홍콩에서의 중국의 관행에 대한 우려를 더욱 광범위하게 제기했다"고 전했다. 신장 위구르 노동자 문제 등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노동자와 산업들을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과 경제 관행으로부터 보호할 필요성에 대해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중 정상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이 지역에서 우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미국의 지속적인 의지를 전달했다"고 했다. 인도·태평양에서의 항행, 항공의 자유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면서 웃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도로의 규칙'을 강조했고 시 주석은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필요성을 역설했다. 2021.11.16.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면서 웃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도로의 규칙'을 강조했고 시 주석은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필요성을 역설했다. 2021.11.16.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전략적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그는 경쟁이 충돌로 방향을 틀지 않도록 소통 채널을 열어두기 위한 상식적인 가드레일의 필요성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또 미중 정상은 기후위기와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여러 분야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계속 자국의 이익과 가치를 옹호할 것이라고 했다. 동맹국·파트너와 함께 '도로의 규칙'을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정한 국제 체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화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미국과 중국 간 정상회담은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래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열렸다.

그간 두 정상은 지난 2월과 9월 두 차례 통화만 했다. 양측은 지난 10월 '연말 전 화상 회담'에 합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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