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이 거리두기 반대?…정말 가짜뉴스"(종합)
"국민 생명, 안전 보호하는 것이 대통령 할 일"
"대통령 호주 순방 전에도 총리·장관에게 지시"
"방역대책 준비돼 있어…수·목 상황 지켜봐야"
"정부, 우물쭈물하지 않아…조치 다 준비했어"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우리는 독특한 위치"
"야당 대통령 외교 폄훼…국민 위한 일 아니야"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달 11일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1.11.11.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11/NISI20211111_0018144255_web.jpg?rnd=20211111141159)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달 11일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1.11.11. [email protected]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상황이 있으면 거기에 적합한 대책을 세워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정부와 대통령이 할 일이지 그런 (반대하는) 결정을 왜 하냐"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대통령은 토요일(지난 11일) 오후에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관리청장과 차례로 20분 이상 통화했다. 할 수 있는 지시와 당부를 다 했다"면서, 지난 12일 호주 순방 출발 전 모든 조치를 다 했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또 "이번에 혹시 코로나 상황이 엄중해져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제한이 있을 거 아닌가"라며 "그런 것에 대해서 정부는 어떻게 지원할것인가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그러면서 "정부가 부족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정부에 대한 불신보다는, 국민과 함께 모든 대책을 함께 하고 있으니 믿음을 갖고 함께 극복하자는 호소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수석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전날(13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특단의 대책 시행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준비는 다 돼 있다"며 이르면 이번주 시행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수석은 "거기에 맞는 조치는 이미 다 준비되어 있지만, 그 카드를 선택하는 문제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하게 된다"면서 "수요일, 목요일(15~16일)의 상황을 한번 지켜보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박 수석은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된 지 일주일이 됐고, 실질적으로 진행이 된 것은 이번 주부터"라며 "코로나, 오미크론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거기에 맞는 준비된 대책들을 방역과 민생이라고 하는 두 가지 관점에서 검토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통령의 호주 순방은 부적절하다는 야당 비판에 대해선 "야당의 말씀도 깊이 듣겠다"면서도 "그러나 대통령은 한 가지만 할 수 없는 위치다. 코로나로 고통받은 국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생각하면 경제회복도 얼마나 중요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코로나가 엄중하다고 해서 중요한 국익이 걸린 외교 문제를 등한시 할 수는 없다"며 "우리 전기차나 이차전지에 꼭 필요한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에 대해서 (호주와) 합의해야 될 시점에 코로나 때문에 그걸 포기하고 안 간다는 것은, 또다른 직무를 유기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야당에도 부탁드린다"며 "아무리 '선거 계절'이지만, 중요한 국익과 국민의 미래가 걸린 문제를 가지고 정치적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대통령의 외교를 폄훼하는 일은 결코 국민을 위한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29.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29/NISI20211129_0018204443_web.jpg?rnd=20211129143703)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29. [email protected]
이어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바로 전 국가가 아니겠나"라며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던 시기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북한도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낸 모멘텀이 되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역내 평화에 기여하는 올림픽이 되기를 바라고 있고, 특히 직전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그렇게 되도록 만들 수 있고, 기여하는 도리와 의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의 베이징 올림픽 참석 여부에 대해선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전제로 모든 가능성과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게 될 텐데, 그런 (시기에 대한) 말씀을 드리기에는 시기가 이르다"라고 답했다.
박 수석은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놓고 한국이 미국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선 "특정언론의 보도나 특정언론 의견에 대해서 일일이 답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박 수석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균형 외교의 전략적인 기조는 지금 상태에서 문제가 없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문제 없도록 만드는 게 정부의 의무"라며 "미국 언론에서 특정한 기사가 났다고 해서, 거기에 기류가 반영되는 것 아닌가 평가하는 자체에 동의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수석은 모리슨 호주 총리가 공동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를 지지해주시는 점에 감사하다"고 한 것이 우회적으로 한국을 압박한 것이라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선 "(한국은) 호주에서 압박을 받을 만한 나라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세계 외교는 어떤 주권국가에 대해서 그렇게 압박을 가하고 (압박을) 할 수도 없고 그런 게 통하는 시대도 아니다"라며 "어제 1조원대 (K-9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방산 계약을 체결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력을 확인한 게 호주 방문의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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