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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먹던 만성질환 알약 '한 알로'…편의성 높여

등록 2022.02.03 1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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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고지혈증 복합제 출시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 복합제 개발 중

따로 먹던 만성질환 알약 '한 알로'…편의성 높여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따로 먹던 만성질환 치료제를 한 알에 담아 복용편의성을 높인 복합제들이 개발 중이다.

현대약품은 국내 최초로 에제티미브 성분과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을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페노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돼온 약물이다. 그동안 두 약물을 따로 복용해오던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다. ‘에제페노정’은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아포지단백 B(Apo B) 등을 감소시킨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에제페노정은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다양한 약물과의 복합투여를 통한 3제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도 다양한 옵션으로 처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물질 두 가지를 합쳐 복약편의성을 강화한 복합제를 개발 중이다.

지난 달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각 성분을 병용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로 투여했을 때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시험이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SGLT-2 억제 계열 당뇨병 신약이다.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에 가장 표준적으로 쓰이는 약물이다. 두 약물의 병용투여는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는 치료법 중 하나다. 두 성분의 복합제 시장은 국내에서 약 500억 원대 규모로 형성돼 있다.

대웅은 2023년 이나보글리플로진을 발매하고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복합제도 동시기에 출시하겠단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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