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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 침공' 러시아 금융·수출·비자 등 제재 합의

등록 2022.02.25 07:00:08수정 2022.02.25 1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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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제재 패키지도 신속 준비·채택해야"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 작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외부 간섭이 있을 경우 이전에 본 적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2.02.24.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 작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외부 간섭이 있을 경우 이전에 본 적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2.02.24.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무력 침공을 감행한 러시아에 금융과 에너지, 교통 등 광범위한 제재를 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럽이사회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동맹·회원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러시아의 행동에 막대하고 혹독한 결과를 부과할 추가 제한 조치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들 조치는 금융 분야를 비롯해 에너지·교통 등 분야에 적용되며, 수출통제와 수출 금융, 비자 정책 등에 적용된다. 아울러 러시아 개인 등에 대한 제재도 추가될 예정이다.

유럽이사회는 이들 제한 조치를 주저 없이 채택하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방국인 벨라루스에 적용할 개인·경제 제재 패키지 역시 신속하게 준비 및 채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자주권,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 영토 보전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되풀이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모든 나라가 도네츠크·루간스크 독립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이사회는 "EU는 우크라이나와 단합해 연대한다"라며 "국제 사회 파트너와 추가 정치·금융·인도주의 및 물류 지원 등으로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국경을 바꾸기 위한 강압과 무력 사용은 21세기에는 설 자리가 없다는 점을 확고히 믿는다"라며 "긴장과 충돌은 오로지 외교와 대화를 통해서만 풀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유엔을 비롯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7개국(G7) 등을 통해 동맹 및 파트너국가와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계속 조정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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