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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례없는 사이버 공격받아"…어나니머스 성과냈나

등록 2022.03.17 17:57:45수정 2022.03.17 18: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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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아에로플롯 홈페이지 등 주 타깃

어나니머스, 지난달부터 사이버 공격 시작

CNBC 등 외신, '사이버 로빈후드' 평가

[서울=뉴시스] 국제 해커 단체 어나니머스는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러시아 국영 TV를 해킹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면을 송출했다고 밝혔다. (출처 : 어나니머스 공식 트위터) 2022.03.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제 해커 단체 어나니머스는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러시아 국영 TV를 해킹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면을 송출했다고 밝혔다. (출처 : 어나니머스 공식 트위터) 2022.03.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전례없는 수준의 강력한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는 앞서 러시아 정부를 상대로 사이버 전쟁을 선포 한 바 있다.

러시아 국영 언론사 타스통신은 16일(현지시각) 디지털 부처 측의 말을 인용, "러시아 정부 웹사이트가 전례 없는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으며 해외 웹 트래픽을 필터링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정부기관과 국영기업 등은 온라인 상에서도 주요 공격 타깃이 되고 있다. 크렘린과 러시아 주력 항공사 아에로플롯, 러시아 국영은행 스베르방크 등의 웹사이트는 최근 몇 주 간 운영이 중단되거나 일시적 접속 문제가 발생했다.

같은날 CNBC 등 외신은 어나니머스가 러시아 정부 등을 해킹하는 데 성과를 내 '사이버 로빈후드'라는 평가까지 나온다고 보도했다.

앞서 어나니머스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달 24일 "러시아 정부에 대항해 공식적으로 사이버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후 러시아 정부기관 및 국영 기업 등의 웹사이트들은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러시아 국영 매체 웹사이트가 해킹 당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문구가 화면에 떴다고 보도했다. 어나니머스는 자신들이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7일에는 어나니머스가 모든 국영 TV 채널을 해킹하고,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장면을 송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어나니머스 측은 당시 SNS를 통해 러시아 국영 TV채널과 러시아24, 모스크바24, 채널원과 스트리밍 서비스인 윙크, 아이비를 해킹했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장면을 송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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