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시대]②외빈 접견과 경호처 등 부대시설은 어떻게 하나
청와대 영빈관 사용하고 국방부 청사 인근에 추후 건립
대통령 경호처, 집무동 있는 청사 내 설치 검토
관저는 한남동 육참총장 공관…추후 부지 내 신축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국방부는 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합참은 남태령 지역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청사 주변 반환 미군 부지는 즉시 공원화해 개방하면서 펜스를 설치해 시민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21/NISI20220321_0000955819_web.jpg?rnd=20220321143403)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국방부는 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합참은 남태령 지역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청사 주변 반환 미군 부지는 즉시 공원화해 개방하면서 펜스를 설치해 시민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김승민 기자 =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키로 함에 따라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되던 영빈관을 비롯한 부대시설 활용 방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0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를 예시로 들면서 영빈관을 청사 인근에 새로 짓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롭게 조성될 용산공원 안에 신축하는 방안이다.
여건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기존 청와대 영빈관이나 국방부 청사 인근의 컨벤션센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물론 이 안에도 국방컨벤션 등이 있지만 외국 귀빈을 모셔야 한다고 하면 (청와대 부지를) 공원으로 개방하더라도 저녁 국빈만찬 같은 행사 때 쓸 수 있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경호처는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청사 내 설치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처음에는 청사 맞은편에 있는 국방부 시설본부 건물에 입주시키는 안을 검토했지만 윤 당선인이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국방부 청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다.
윤 당선인 관저는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을 우선 사용하고 집무실 인근에 새로 짓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집무실과 육참 공관은 차로 3~5분 정도 거리다. 취임 이후 시민 불편 사항 등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 신축하는 안으로 가닥을 잡았다.
윤 당선인은 출퇴근 시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에 대해 "루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교통을 통제하고 (집무실까지) 들어오는데 한 3분에서 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시민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용산 국방부 부지 내에 관저를 신축할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용산 공관을 수리해서 들어가는데, 장기적으로는 이 구역(국방부 부지) 안에 관저나 외부 손님들을 모실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것이 좋지 않겠나 생각을 한다"며 "지금은 그것까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청와대 개혁 TF 팀장인 윤한홍 의원은 "현재는 (신축을) 검토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이 밖에서 출퇴근하는 게 교통통제 등 시민 불편이 계속해서 야기된다면 집무실 근처에 관저가 있는 게 맞지 않느냐 하는 검토는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육참 공관을 5년 간 쓰는 건 아니라고 못박으면서 "윤 당선인이 집무실이 국방부에 들어가게 되면 국방부 구역 안 적절한 부지에 관저를 짓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 때까지 임시로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과 경호시설에 소요되는 예산은 25억원이라고 예상했다.
당선인 측은 용산 집무실 설치로 용산 주변과 남산 일대에 추가적인 방공포대를 설치하거나 군사시설을 구축할 필요는 없으며 고도 제한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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