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의원 "러군 하르키우 재집결, 상황 악화시킬 것"
우크라 국회의원, 러군 재집결에 우려
"추가적 위협…안전통로 더 개설해야"
"러군, 난민들 피난까지 방해하고 있어"
![[벨리키부르루크(우크라이나)=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막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지난 8일 촬영 사진에서 러시아군 호송대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동부 벨리키부르루크를 지나는 모습. 2022.04.10.](https://img1.newsis.com/2022/04/10/NISI20220410_0018686588_web.jpg?rnd=20220410154143)
[벨리키부르루크(우크라이나)=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막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지난 8일 촬영 사진에서 러시아군 호송대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동부 벨리키부르루크를 지나는 모습. 2022.04.10.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우크라이나의 현역 의원이 하르키우 인근에서 군사력을 증강하는 러시아의 움직임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마리아 메젠체바 우크라이나 의회 의원은 전날 "우크라이나 동부의 교전 지역에 갇힌 민간인들은 이미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러시아군의 재집결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메젠체바 의원은 CNN 취재진에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인근에 주둔하고 있고 구호단체들이 난민들을 돕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우리가 도달할 수 없는 하르키우 근처 작은 마을들에 추가적인 인도주의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젠체바 의원은 또 "하르키우 외곽의 마을들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고 있다"며 러시아가 더 많은 안전 통로를 개설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러시아군 점령 당시 민간인 학살 등이 자행된 키이우 교외 지역들을 언급하며 "불행하게도 이것은 얼마나 더 많은 부차가 발견될 지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은 난민들을 붙잡아 그들의 신분증·여권을 박탈하는 등 선택의 여지를 남기지 않고 있다”며 "이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지난 8일 "러시아군이 국경을 넘어 다시 집결하고 있으며 하르키우 쪽으로 진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방정보국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며 "해당 지역 공무원들은 이 지역에서 민간인들을 대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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