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인터뷰]하윤수 부산교육감 "부산 공교육, 정상화 이끌겠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가 2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꽃목걸이를 걸고 인사하고 있다. 2022.06.02.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6/02/NISI20220602_0018873351_web.jpg?rnd=20220602034246)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가 2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꽃목걸이를 걸고 인사하고 있다. 2022.06.0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첫 양자대결로 치러진 부산 교육감 선거는 그야말로 피말리는 승부였다. 하윤수 후보는 7시간여만의 지방선거 개표 레이스 끝에 김석준 후보를 1.69%포인트 차로 누르고 제18대 부산시 교육감에 당선됐다.
하 후보는 막판 역전 소감에 대해 "이번 결과는 부산시민들이 하윤수가 가지고 있는 교육 철학을 실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부산시민들이 바라던 바를 잘 헤아려서 공교육 정상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 후보는 이날 오전 3시40분께 당선을 확정지은 후 "정말 새벽까지 손에 땀을 쥐는 선거였다"라면서 "우리 부산 시민들께서 당선자인 하윤수에게 더 열심히, 이 어려운 난국을 잘 헤쳐나가라는 엄명으로 여기고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 부산을 제2의 수도에 걸맞는 공교육 정상화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기초학력 신장시키겠다. 기초학력 신장 없이 그 어떤 것도 할 수가 없다"며 "공교육 정상화의 기본인 기초학력에 매진하겠다. 이로 하여금 경도된 이념적 교육 차원에서 떠나서 교육 공동체 복원을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 후보는 당선이 좌절된 김 후보에게 "김석준 교육감이 8년을 쭉 해오신 부분에 대해, 정말 이번 함께 경쟁하면서 많은 부분을 배웠다. 우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김 후보가 줄곧 잘 해오던 정책들을 수용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과감하게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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