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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바스키아 브루클린', 럭셔리 골프웨어 시장 공략

등록 2022.06.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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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상품 2030 젊은층 공략…"'말본·마크앤로나' 뛰어넘을 것"

브루클린, 백화점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서만 판매

바스키아 라인 3개 브랜드로 내년 4000억 누적 주문 목표

CJ ENM '바스키아 브루클린', 럭셔리 골프웨어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CJ ENM이 최근 출시한 '바스키아 브루클린' 브랜드를 앞세워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 선점에 나선다.

CJ ENM은 지난 4월  '바스키아 골프'의 후속 라인으로 '브루클린'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브루클린'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만든 브랜드다. 더 비싸면서 희소성 있는 골프웨어를 선호하는 젊은 층을 집중 공략했다.

회사 측은 향후 출시할 캐주얼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 브랜드를 포함해 '바스키아' 라인의 3가지 브랜드로 내년까지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CJ ENM은 지난 10일 서울 청담동 CGV에서 22FW 프리뷰 미디어 행사를 열어 바스키아의 프리미엄 라인 '브루클린'을 소개하고 올해 골프웨어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바스키아'는 CJ ENM이 장 미셸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재단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16년 출시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미국 천재 팝 아티스트 장 미셸 바스키아와 그의 고향 브루클린을 따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

'바스키아 골프'는 4050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중저가 브랜드로 홈쇼핑 채널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00억원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누적 주문 금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주요 타깃층이 4050 세대여서 최근 골프 시장으로 새롭게 유입되는 2030 젊은 고객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CJ ENM은 서둘러 2030 세대의 트렌드를 분석해 브랜드를 출시, 프리미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브루클린은 기존 '바스키아 골프' 브랜드와 마케팅도 차별화 했다. 홈쇼핑이 주요 판매 채널이었던 '바스키아 골프'와는 달리, 백화점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에서만 판매한다.

또 현재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기 있는 '말본' '마크앤로나' '지포어' 등의 경쟁 브랜드처럼 초고가 '럭셔리'에 방점을 찍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홍승완 CJ EN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코로나19 이후 2030 젊은 층과 여성 골퍼가 대거 유입되며 골프웨어를 명품처럼 소비하는 트렌드가 형성됐다”며 "남과 똑같은 옷은 입기 싫은, 필드 위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이 늘면서 골프웨어 생산 방식도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 세대가 즐겨 입었던 전형적인 골프복이 아닌 다채로운 스타일로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골프웨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명품처럼 캐릭터, 로고 플레이 등 한눈에 봐도 브랜드를 분별할 수 있을 만큼 정체성이 뚜렷한 브랜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브루클린'을 만들었다"고 했다.

CJ ENM은 '바스키아' 라인의 3가지 브랜드로 내년 4000억원의 누적 주문 목표액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요한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상품담당은 "브루클린을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말본'이나 '마크앤로나'처럼 하이엔드 골프 브랜드로 안착시켜 내년까지 바스키아 3개 라인의 브랜드로 누적주문 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패션 상품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한 CJ온스타일의 저력을 바스키아 브랜드로 입증해 보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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