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아름다운 중국의 밤…백종원의 '리춘시장'
서울 강남역점…전략적 리브랜딩 첫 매장
2030세대 취향 반영·주류 시장 트렌드 최적화
현지 밤 분위기 재현·메뉴 구성과 비주얼 강화

리춘시장 강남역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중화요리 포차 브랜드 '리춘시장'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강남역점을 최근 오픈했다.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 취향을 반영하고,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급변하는 주류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하기 위해 론칭 4년 만에 단행한 전략적 리브랜딩 결과를 도입한 첫 매장이다.
약 110㎡(33평) 규모다.
'낮보다 아름다운 리춘의 밤'이라는 콘셉트로 화려한 조명을 활용해 중국 현지 밤 분위기를 재현했다. 특히 선셋 조명, 판다가 적용된 엠블럼 디자인 등을 통해 인스타그래머블(SNS에 올릴 만한) 감성을 완성했다.

리춘시장 메뉴 *재판매 및 DB 금지
메뉴는 기존 합리적인 가격대는 유지한 채 구성과 비주얼을 대폭 강화했다. 튀김 가루를 소복이 쌓아 사막을 형상화한 '사막깐풍기', 향긋한 고량주로 하이볼을 완성한 '오아시스 하이볼' 등이 대표적이다.
가맹점주를 고려해 '자동 튀김기'를 도입하고, 주방을 간소화하는 등 매장 운영 효율화에 신경을 썼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창업 비용은 낮추고, 인건비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브랜딩 결과는 이 매장을 시작으로 신규 매장들에 우선 적용된다.
리춘시장 관계자는 "리춘시장은 '중화요리는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론칭 이후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며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뉴와 분위기로 무장한, 새로운 리춘시장을 열어 점주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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