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더위쯤이야…더 뜨거웠던 어린 야구 선수들의 열정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메인 행사에 앞서 퓨처스 올스타전 진행
![[서울=뉴시스]리틀야구 올스타 선수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7/15/NISI20220715_0001042992_web.jpg?rnd=20220715162356)
[서울=뉴시스]리틀야구 올스타 선수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도 야구를 향한 어린 선수들의 열정을 멈춰 세울 순 없었다.
리틀야구를 즐기는 미래의 KBO리거들이 15일 오후 한국 야구의 성지로 통하는 잠실구장에 모였다.
북부와 남부 리틀야구 올스타 선수로 선발된 이들은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메인 행사인 퓨처스 올스타전에 앞선 이벤트 경기로 리틀야구 올스타전을 진행했다.
각자 소속 클럽과 사는 곳은 다르지만 야구라는 공통 관심사 아래 두 팀으로 나뉜 선수들은 평소 눈으로만 접했던 잠실구장을 직접 누비며 꿈을 키웠다.
마운드와 베이스는 어린 선수들에 신체 조건에 맞춰 홈플레이트 쪽으로 당겨졌고, 프로 경기 때 외야수들이 전진 수비를 펼치는 공간에는 간이 외야 펜스가 설치됐다.
북부에는 김재향이, 남부에는 양서진이 여자 학생 선수를 대표해 올스타전을 소화했다. 이들은 남자 선수들 못지않은 기량으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두 선수가 투수와 타자로 벌인 두 번의 맞대결은 리틀야구 올스타전의 백미였다.
좌익수로 뛰던 김재향이 5회말 투수로 변신, 타자 양서진을 상대했다. 김재향은 양서진을 2루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양서진 뿐 아니라 다른 남자 선수까지 깔끔하게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양서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초 곧장 마운드에 오른 좌완 양서진은 최고 구속 88㎞에 이르는 공으로 김재향을 삼진으로 제압, 앞선 이닝의 범타를 되갚았다.
치열했던 6이닝 경기는 4-4로 막을 내렸다.
애초 승패는 의미가 없었다. 사이좋게 무승부로 축제를 마친 선수들은 마운드에 모여 기념사진을 남기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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