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창작자 상생모델, 아마추어까지 넓힌다
베스트도전·도전만화 작가 전용 창작 시스템 열어
작품 통계부터 독자 분석까지 ‘원스톱’ 지원
향후 댓글관리, 유료 판매 기능 도입 예정
"아마추어 창작 환경 지원해 성장 도울 것"

네이버웹툰은 도전만화와 베스트도전 작가 전용 창작 시스템인 ‘크리에이터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네이버웹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창작자 상생 모델로 웹툰 생태계 성장을 이끌어온 네이버웹툰이 이번에는 아마추어 창작자 육성에 팔을 걷었다. 별도 창작 시스템을 작가들에게 열어 독자 반응과 작품 통계 등을 한번에 지원하고 향후에는 유료 판매 기능도 도입해 수익 창출을 돕는다.
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회사는 도전만화와 베스트도전 작가 전용 창작 시스템인 ‘크리에이터스’를 이날 오픈했다.
크리에이터스는 도전만화와 베스트도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돕는 기능들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도 대거 도입했다. 크리에이터스의 ‘작품 통계’에서는 작품에 대한 정량 지표와 독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회수와 관심등록수 등의 데이터를 통해 작품의 성장 추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회차별 좋아요, 관심등록수, 댓글수, 별점 등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독자들의 성별 및 연력 비중도 제공돼 작품 타깃에 맞는 창작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작품 관리’ 기능들도 제공해 작가들은 크리에이터스에서 작품 등록과 수정, 삭제는 물론 회차 예약까지 가능하다.

네이버웹툰 크리에이터스 이미지(사진=네이버웹툰)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회차 예약 기능은 작가들이 정해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업로드할 수 있어 창작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세분화된 장르 탐색과 작품 검색이 가능하도록 작품별 태그도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작가들은 네이버ID대신 작가명을 지정해 사용할 수 있고 작가명은 작품 홈화면과 작가의 말, 댓글에 노출된다.
향후 크리에이터스에는 ‘댓글관리’와 ‘수익 창출 지원’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댓글관리를 통해 작가들은 작품에 직접 댓글을 달거나 가장 선호하는 댓글을 지정하는 등 독자 소통을 강화할 수 있다. 작품 유료 판매 기능이 도입되면 아마추어 창작자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창작 생태계 강화 측면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크리에이터스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의 더 나은 창작 환경을 지원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창작 활동과 독자 접점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강화해 아마추어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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