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부근 세르기예프 포사드 공장폭발 부상자 80명으로 늘어
등록 2023.08.11 06:21:34수정 2023.08.11 06:44:05
9일 군수품 광학장비 공장 폭발..부상자 두 배로 증가
1명 죽고 15명 입원 중.."민간기업의 기술적 실수" 주장
![[모스크바=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북동쪽 약 65㎞ 떨어진 세르기에프 포사드에서 소방관들이 자고르스크 광학·기계 공장 폭발 현장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러시아 보안군용 광학 장비를 생산하는 이 공장 폭발로 1명이 죽고 부상자가 80명으로 늘어났다고 러시아 보건부가 10일 밝혔다. . 2023.08.11.](https://img1.newsis.com/2023/08/09/NISI20230809_0000404704_web.jpg?rnd=20230810103220)
[모스크바=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북동쪽 약 65㎞ 떨어진 세르기에프 포사드에서 소방관들이 자고르스크 광학·기계 공장 폭발 현장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러시아 보안군용 광학 장비를 생산하는 이 공장 폭발로 1명이 죽고 부상자가 80명으로 늘어났다고 러시아 보건부가 10일 밝혔다. . 2023.08.1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한 광학장비 공장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의 부상자가 이틀 새 40명에서 80명으로 두배나 늘어났다고 10일(현지시간) 타스· 스푸트니크· 신화 통신 등이 모스크바 발 기사로 보도했다.
러시아 보건부는 현재 사망자는 1명이며 이 사고로 입원한 사람은 15명이라고 발표했다.
폭발 사고가 난 광학장비 공장은 모스크바에서 동북쪽으로 50㎞ 떨어진 세르기예프 포사드 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 러시아군에 공급하는 보안용 광학 장비도 제조하는 곳으로 이 공장 창고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포사드 마을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창고에 불꽃놀이용 폭죽이 보관돼 있었으며 광학 장비와는 관련이 없지만 이번 폭발은 인근 아파트 창문이 부서질 정도로 강력했다고 발표했다.
구급차 23대, 지역 의료시설 구급인력 5개팀, 구조용 헬기 등이 폭발 사고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 사고는 모스크바시를 겨냥했던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과는 관련이 없다고 보고 있다.
사고 발생 전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전투 드론 2대가 도시(모스크바)로 비행하려고 했다"고 밝혔지만 "1대는 모스크바 남부 외곽 도모데도보 지역에서, 나머지 1대는 모스크바 서부 민스크 고속도로 지역에서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참사가 민간기업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라며, 원인은 아마도 폭발물 취급 과정에서 기술적인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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