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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회사가 '폐기물 처리사업'…오하임앤컴퍼니 출사표

등록 2023.12.11 15: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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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임앤컴퍼니, 에코호피아와 업무협약

"우선 음식물 처리기 사업에 진출할 예정"

[서울=뉴시스] 오하임앤컴퍼니·에코호피아 '업무협약'. (사진=오하임앤컴퍼니 제공) 2023.1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하임앤컴퍼니·에코호피아 '업무협약'. (사진=오하임앤컴퍼니 제공) 2023.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오하임앤컴퍼니는 바이오 벤처기업 에코호피아와 미생물을 활용한 유기성 폐기물 처리 사업 진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하임앤컴퍼니는 우선적으로 음식물 처리기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를 출시한다 이후 하수슬러지,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 처리 사업과 해외 공동 사업 진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하임앤컴퍼니는 에코호피아와 공동 개발한 미생물을 활용, 해조류까지 분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또 에코호피아와 함께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기술로 처리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음식물 처리기 시장은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유기성 폐기물 처리 시장은 국내 2조8000억원, 글로벌 66조원에 육박하는 미래 산업이다.

오하임앤컴퍼니는 온라인 기반 종합 가구 회사다. 종합 가구 브랜드 레이디가구, 프리미엄 원목 가구 브랜드 슬로우알레를 포함해 네가지의 자사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오하임앤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8월 나형균 사장이 새로 취임한 이래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에코호피아와의 협약 역시 사업 확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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