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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디스플레이 시장 5.4% 증가…올레드 확대 전망"

등록 2023.12.12 16:36:24수정 2023.12.12 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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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4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이날부터 명동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은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외국인과 직원이 자국의 언어로 동시에 대화할 수 있으며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2023.12.04.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4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이날부터 명동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은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외국인과 직원이 자국의 언어로 동시에 대화할 수 있으며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2023.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내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올해보다 5.4% 성장한 1228억달러(161조원)로 전망됐다.

12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IT 등 신시장 분야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적용 확대와 일부 수요 회복에 힘 입어 이 같은 시장 성장을 예상했다.

OLED는 TV와 스마트폰 이외에 IT, 차량용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며 내년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8.0% 증가한 434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협회는 내년 폴더블 디스플레이나 저온다결정 산화물(LTPO) OLED 등 고부가가치 모바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IT 제품의 OLED 적용 본격화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 업체들의 철수로 내년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규모 전망치는 올해보다 4% 증가한 781억달러를 기록하겠지만, 2007년부터 연평균 성장률이 0.3%로 정체 상황을 이어갈 전망이다.

협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글로벌 수요의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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