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 박지현 "MVP 욕심 낼 것"
2위 신지현 "진안이 코트 찢어 놓을 것"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 박지현. (사진=W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4/01/07/NISI20240107_0001453752_web.jpg?rnd=20240107123400)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 박지현. (사진=WKBL 제공)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선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스타 팬 투표 1위 박지현의 '핑크스타'와 2위 신지현(부천 하나원큐)의 '블루스타'가 맞대결을 벌인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투표 1위를 차지한 박지현은 올스타전을 앞두고 "이름이 '지현'으로 같은 (신)지현 언니와 맞붙는다. 핑크스타가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선수들과 함께 셀레브레이션도 많이 맞췄다.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팬들과 즐기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아산에서 올스타전이 처음이다. 아산 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투표 1위도 정말 영광스럽다. 이전 올스타전보다 더 즐기고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현은 올스타전에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을 적으로 만난다. 위 감독은 블루스타를 이끈다.
박지현은 "(위성우) 감독님이 작전시간에 내게 '쇼하지 말라'고 했던 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오늘은 쇼를 해서 감독님을 도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2위 신지현. (사진=W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4/01/07/NISI20240107_0001453753_web.jpg?rnd=20240107123440)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2위 신지현. (사진=WKBL 제공)
그는 "무조건 MVP는 핑크스타에서 받을 것이다. 내가 받겠다"고 웃으며 "아산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라 욕심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핑크스타에는 박지수(청주 KB국민은행) 언니와 김단비(아산 우리은행) 언니가 있다. 우리 전력이 블루스타보다 더 강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블루스타를 이끄는 신지현은 "정규리그에선 웃으며 뛰지 못하는데, 오늘은 즐겁게 뛰고 싶다. 또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웃음을 줄 수 있는 선수는 진안(부산 BNK)이다. 진안이 코트를 찢을 것이다. 입장 퍼포먼스부터 분위기를 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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