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작년 '취업 키워드' 분석해보니…"도움 등 긍정 71%"

경남도, 지난 1년간 ‘취업’ 관련 매체 키워드 분석 결과

블로그, 뉴스,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X 등 총 1만323건

언론사 키워드 언급 비율 뉴시스 15.1%, 연합뉴스 7.1%,

[창원=뉴시스] 경남도 지난 1년간 취업 관련 키워드 분석 결과.(자료=경남도 제공) 2024.02.2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취업’을 키워드로 지난해 1년간 사회관계망(SNS), 뉴스 등 매체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긍정 71%, 부정 29%로 분석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취업’ 관련 키워드 언급은 총 1만323건이었다.

블로그(48.4%)와 뉴스(30.8%)가 전체의 79.2%를 차지했으며, 경남 취업 관련 매체 언급량은 월 평균 860건이었다.

언론사 키워드 언급 비율은 뉴시스 15.1%, 연합뉴스 7.1%, 뉴스1 6.2% 순이다.

긍정 키워드는 ‘도움’, ‘희망’, ‘성공하다’ 등으로, 잘 정리된 취업 정보나 이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사회관계망(SNS)이 활용되고, 이러한 사회관계망 피드에  취업 희망, 응원 등 긍정적인 공감이 많았다.

반대로, ‘고민’, ‘걱정’, ‘범죄’ 등 부정 키워드는 6월 뉴스(67.9%)와 커뮤니티(63.6%)에서 비율이 높았는데, 5월 말 발생했던 또래 여성 살해 사건 발생 이유가 대학 진학, 취업 실패 등으로 보도되면서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했다.

경남 취업 관련 연관 키워드로는 ‘지원’, ‘교육’, ‘대학’ 순이었다.

[창원=뉴시스] 지난 1년 경남 취업관련 연관키워드 분석 결과.(자료=경남도 제공)2024.02.29. [email protected]

이는 ‘글로컬 대학 선정’, ‘지역소멸에 지역과 대학의 역할’ 등과 관련된 뉴스 언급과 도민의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취업과 관련한 지역 내 지원과 대학의 역할에 대한 정책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도 김재출 정보통신담당관은 "앞으로도 경남의 주요 이슈를 키워드로 한 소셜미디어와 뉴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민의 요구에 맞춘 유익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도민 맞춤형 소통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경남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http://bigdata.gyeongnam.go.kr)’에 '키워드로 본 #경남'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남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은 통신·카드 등 민간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통합플랫폼으로 ▲소비동향 ▲유동인구 ▲주요상권 ▲관광지 상권 ▲기업동향 ▲일자리·고용·무역 등 체감경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6개 경남지역특화 경제지표를 한눈에 분석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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