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진짜 오징어로 국물맛" 2200원 하림 더미식 '오징어라면'
동결건조 오징어 토핑으로 넣어 차별화
해산물 우려낸 해물육수…칼칼한 국물맛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하림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더미식 오징어라면'을 출시했다. 사진은 오징어라면 조리 후 모습.2024.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향만 풍기는 오징어랑은 게임이 안되지."
하림의 프리미엄 브랜드 '더미식(The미식)' 모델 이정재씨가 영상 광고에서 신제품 오징어라면을 맛본 후 말하는 대사다.
그의 말대로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동결건조한 오징어를 토핑으로 넣어 다른 해물라면과 차별화를 꾀했다.
국물을 한 숟갈 맛보자 칼칼함이 입안을 맴돌았다. '해장라면'으로 제격인 듯한 맛이었다.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하림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더미식 오징어라면'을 출시했다. 간담회장에 전시된 제품과 광고 모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림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더미식 오징어라면'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장인라면 맵싸한맛, 매움주의 장인라면 등 매운맛 국물라면에 이어 더미식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물류 국물라면 제품이다.
더미식 오징어라면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썰어 동결건조한 오징어를 건더기로 넣었다는 점이다. 동결건조오징어 0.9%가 함유돼 있다.
이를 통해 쫄깃한 식감은 살리고 씹는 재미를 더했다는 것이 하림 측 설명이다.
또 오징어를 중심으로 새우·멸치·가리비·홍합·황태 등 5가지 해산물을 우려내 만든 해물육수로 시원함을 더하고, 국내산 무와 청양고추·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한 맛을 가미했다.
하림에 따르면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오징어국물이 20.9% 포함됐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오징어라면은 진짜 오징어를 넣어 국믈을 냈다"며 "오징어 육수를 우려내 본연의 맛과 풍미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더미식 오징어라면 봉지면은 4개입 번들 형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8800원이다. 개당 2200원 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