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베스핀글로벌, 한수원 생성형AI 구축한다

등록 2024.12.12 14:28: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수원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본격 돌입

'헬프나우 AI'로 세계 최초 원전 특화 생성형 AI 구축

지난 11일, 한국수력원자력과 베스핀글로벌이 ‘한수원型(형) 생성형 AI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경영부사장,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사진=베스핀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1일, 한국수력원자력과 베스핀글로벌이 ‘한수원型(형) 생성형 AI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경영부사장,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사진=베스핀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베스핀글로벌이 한국수력원자력 생성형 인공지능(AI)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를 활용해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품질 규격 적격 여부·형상 불일치 발견, 복잡한 규제 대응,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건설 통합 관리, 발전 운영 최적화, 정비 작업 절차 안내, 원전 안전 모니터링, 수력·신재생 업무 안내, 대외기관 대응 업무, AI 어시스턴트 업무 통합 지원 등 주요 7가지 영역에 걸친 AI 서비스 구축 업무를 담당한다.

회사는 헬프나우 AI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구축 및 거대언어모델(LLM) 모델 학습,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의 실 수행 작업을 시작했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LLM 모델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X가 사용된다.

헬프나우 AI는 각 분야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챗봇·콜봇, 보이스봇, AI 어시스턴트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헬프나우 AI는 멀티 LLM 연동, RAG 기반 답변, 멀티 에이전트 생성 및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천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내부 데이터라 하더라도,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고 간단하게 구축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이번 한수원 생성형 AI 서비스 계약 체결은 베스핀글로벌의 생성형 AI 전문성과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주효했다"면서 "세계 최초 원전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 만큼, 이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원전 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