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트와이스 나란히…美 음반 판매량 톱10

스트레이 키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가 미국 CD 판매량 톱10에 들었다.
15일(현지시간) 매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4년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발매한 앨범 두장 모두 미국 음반 판매량 톱 10에 올랐다. 미니 앨범 '에이트'는 2위를 기록했다. K팝 가수 중 최고 순위이며, 44만2000장을 팔았다. 1위인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뒤를 이었다.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 (합)'은 24만8000장으로 5위에 랭크됐다.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해당 부문에서 3년 연속 2개 앨범이 차트인했다.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와 '맥시던트',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와 미니 앨범 '락스타'로 미국 CD 판매량 톱 10을 차지했다.
에이트는 미국 톱 앨범즈에서 6위, K팝 가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피지컬 음반과 디지털 판매량을 합산한 부문이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에선 5연속 1위로 진입했다. 합 (합)은 6연속 1위, 해당 차트 69년 역사 최초 기록을 썼다.
트와이스 미니 13집 '위드 유-스'는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 9위에 등극했다. 17만4000장을 팔았으며,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현지에서 좋은 기록을 냈다. 2022년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는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한 결과, 미국 지역 최다 판매 5위를 차지했다. 2023년 12집 '레디 투 비'는 같은 부문 6위에 랭크됐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세계 음악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월 위드 유-스는 미국 '빌보드 200' 첫 1위에 올랐고, 12월 발매한 미니 14집 '스트래티지'는 해당 차트 4위에 등극했다. 2021년 6월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부터 여섯 개 앨범 연속 해당 차트 톱 10에 안착했다. K팝 걸그룹 중 최다 진입이다.

트와이스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