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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경작 등으로 훼손 '광주 월산근린공원' 생태공원 재탄생

등록 2025.01.20 15: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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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월산근린공원.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월산근린공원.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불법 경작과 점유 행위로 훼손됐던 광주 월산근린공원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광주시는 남구 월산동 월산근린공원에 생물서식처, 생태탐방로, 생태쉼터가 조성됐다고 20일 밝혔다. .

월산근린공원은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해 그동안 장기간 불법경작과 불법시설물로 인해 식생 훼손과 생물이동로 단절이 심각한 상태였다.

광주시는 월산근린공원 내 훼손지 8800㎡를 복원하고, 동식물 서식처와 먹이공급지 확보, 지형 등 생태환경을 개선했다.

또 생태탐방로와 생태쉼터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김오숙 자연보전과장은 "도심 내 훼손·방치된 지역의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도시생태환경 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발산근린공원 등 12개소(27만6161㎡)에 98억원을 들여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남구 방림근린공원 8200㎡에 4억3000만원을 투입, 복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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