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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쏟아낸 전 정부 비난에 표정 굳어진 바이든 [뉴시스Pic]

등록 2025.01.21 09:25:50수정 2025.01.21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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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를 듣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를 듣고 있다. 2025.01.21.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면전에 두고 바이든 행정부 4년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열린 취임식 연설을 통해 "미국의 황금기가 지금 바로 시작된다. 오늘부터 우리나라는 번영하고 전 세계에서 다시 존경 받을 것이다"며 "우리는 모든 국가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이고 더 이상 이용당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매일매일, 저는 매우 단순하게 미국을 우선시 할 것"이라며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를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수년 동안 급진적이고 부패한 기득권 세력이 우리 시민들에게서 권력과 부를 빼앗아 온 반면 우리 사회의 기둥들은 무너지고 완전히 황폐해진 듯 하다"며 "우리는 이제 국내에서 단순한 위기조차 관리할 수 없는 정부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해외에서 계속되는 재앙적인 사건의 카탈로그에 휘말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의 훌륭한 법을 준수하는 미국 시민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전 세계에서 불법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많은 교도소와 정신 병원의 위험한 범죄자들을 위한 피난처와 보호를 제공한다"며 "우리는 외국 국경 방어에 무제한의 자금을 지원했지만 미국 국경을 방어하거나 더 중요하게는 국민을 방어하기를 거부하는 정부를 갖게 됐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내가 당선된 것은 끔찍한 배신과 지금까지 일어난 수많은 배신을 완전히 뒤집고 국민에게 신앙, 부, 민주주의, 그리고 실제로 자유를 돌려주라는 명령"이라며 "이 순간부터 미국의 쇠티는 끝났다. 우리는 즉시 미국 정부의 성실성, 역량, 충성심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참석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전임자가 후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당시 불참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표정이 굳은 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를 들으며 자리를 지켰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 시간) 본인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 입장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 시간) 본인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 입장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린 47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린 47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제47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마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제47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마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제47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마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제47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마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제47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마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제47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마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를 듣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를 듣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를 듣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를 듣고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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