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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딥시크 "사이버 공격으로 신규 이용자 등록 일시 제한"

등록 2025.01.28 05:23:07수정 2025.01.28 06: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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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대규모 악성 사이버 공격"

[서울=뉴시스]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27일(현지 시간)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신규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딥시크의 애플리케이션 모습. 2025.01.28.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27일(현지 시간)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신규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딥시크의 애플리케이션 모습. 2025.01.28.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27일(현지 시간)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신규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딥시크는 이날 기존 사용자는 평소처럼 접속할 수 있으나 "대규모 악성 (사이버) 공격"에 따라 일시적으로 신규 사용자 등록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딥시크는 서방 AI 업체들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생성형 AI를 개발해내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딥시크는 지난달 말 무료 오픈소스 대형 언어 모델 딥시크-V3을 출시했다. 고작 600만 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단 2개월 만에 개발했다고 딥시크는 밝혔다.

특히 딥시크는 지난주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모델 o1 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추론 모델 R1을 출시했다.

이에 딥시크의 AI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은 미국 애플 앱스토에서 무료 다운로드 앱 부분 1위를 기록했다.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의 마크 안드레센 창업자는 딥시크의 제품에 대해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놀랍고 인상적인 혁신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딥시크대두는 뉴욕증시에서 AI 관련주의 매도를 초래했다. 미국이 믿어왔던 만큼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지 않다는 경감심이 부상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중 약 17% 폭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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