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장기렌터카 할인받는다…KT, 롯데렌탈 제휴
창업 소상공인 최대 4.5% 혜택 적용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T가 롯데렌탈과 손잡고 자사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제휴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KT 소상공인 고객은 레이부터 GV80, 카니발까지 롯데렌터카 전 차종을 이용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은 전국 22개 지점과 26만대 차량을 운영한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신차 구매 효과와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이 동시에 주어진다. 기본 할인율 3.5%며 선착순 50대 한정으로 1%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4.5%(약 312만원 절감) 혜택을 받는다.
소상공인이 업무용으로 사용한 장기렌터카의 월 대여료는 종합소득세 신고시 비용으로 인정된다. 또 9인승 이상 승합차나 경차를 장기렌트하면 월 대여료의 부가세 환급이 가능해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더 줄일 수 있다.
이번 할인 혜택은 KT 인터넷, 으라차차 패키치, 하이오더, 인공지능(AI) 서빙로봇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상이다. KT 공식 홈페이지 내 사장님 혜택존에서 사업자번호를 인증하면 된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