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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비상계엄 사태 당시 부대원들 자괴감 느껴" [뉴시스Pic]

등록 2025.02.06 14:54:27수정 2025.02.06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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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하고 있다. 2025.0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하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최서진 김래현 이소헌 기자 =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상황과 관련해 대다수 부대원들이 자괴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한 부대원이 국회에서 철수하며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여 사과한 데 대해 "저희 부대원"이라며 "원사 계급이고 고참이며, 저랑 나이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부대 전원은 절대 국민을 향해 총구를 겨누거나 무력을 사용할 의지도 없을 뿐더러 할 수도 없는 사람들"이라며 "하라고 해도 하지 않을 거고, 대표적으로 한 명이 사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다수 부대원이 (국회에서) 몸싸움할 때도 '내가 여기서 뭐하는 것이냐, 국민 상대로 왜 여기 있냐, 자괴감을 느끼면서 정말 방어만 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변론이 끝난 후 헌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에게 지시를 내린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했냔 질문에 "저는 사실 전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식적으로 특전사령관이 대통령과 통화할 일이 뭐가 있겠나"라고 했다.

곽 전 사령관의 행동이 '내란'이냐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만약 이게 내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면 아예 출동 지시를 안 시키실 분"이라며 "내란이 되면 이유 불문하고 법적으로는 저처럼 출동한 인원 전체가 처벌 대상이 된다는 정도는 알고 있을 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윤 대통령에게 계엄 사태 책임이 있다고 보는지에 대해선 답변하기 어렵다면서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우리 부대원들도 여기 국회에 왜 왔지, 몸싸움 할 때도 우리가 왜 여기 있지 이런 생각으로 했지만 우리 국민들이 절대 다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30분 이상을 버텼다"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하고 있다. 2025.0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하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하고 있다. 2025.0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하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하고 있다. 2025.0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하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5.0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끄는 김현태 단장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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