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중국 꺾고 결승 진출…초대 챔피언 도전[하얼빈AG]
8일 오전 일본과 금메달 두고 격돌
![[하얼빈/신화=뉴시스]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경애(오른쪽)-성지훈이 7일(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혼성 믹스더블 4강 결정전에서 홍콩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2.07.](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20686153_web.jpg?rnd=20250207154752)
[하얼빈/신화=뉴시스]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경애(오른쪽)-성지훈이 7일(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혼성 믹스더블 4강 결정전에서 홍콩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2.07.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에 나선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7일 오후 2시(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중국을 만나 8-4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3승2패로 조 3위에 올라 이날 오전 홍콩과 플레이오프격의 4강 진출전을 치렀던 김경애-성지훈 조는 홍콩에 이어 홈팀 중국마저 제압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전날 대회 라운드 로빈 B조 4차전에서 패했던 중국 한위-왕즈위 조를 상대로 설욕에도 성공했다.
![[하얼빈/신화=뉴시스]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경애가 7일(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혼성 믹스더블 4강 결정전에서 홍콩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2.07.](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20686152_web.jpg?rnd=20250207154821)
[하얼빈/신화=뉴시스]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경애가 7일(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혼성 믹스더블 4강 결정전에서 홍콩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5.02.07.
한국은 1엔드부터 접전 끝에 짜릿한 스틸에 성공, 1점을 선취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공으로 나선 2엔드에선 중국에 2점을 내줬으나, 3엔드에서 가장 안쪽 버튼 안에 스톤 3개를 밀어 넣으며 3점을 가져왔다.
4-2로 앞선 한국은 4엔드에서 다시 스틸에 성공해 1점을 추가했고, 5엔드마저 스틸로 가져오며 6-2로 리드를 잡았다.
6엔드에 중국에 2점을 내주고 7엔드에 1점을 가져오며 한국은 7-4로 앞선 채로 마지막 8엔드에 들어섰다.
한국은 8번째 스톤까지 버튼 안에 중국 스톤 2개를 허용하며 연장 위기를 맞았으나, 김경애의 마지막 스톤이 중국 스톤 앞에 절묘하게 자리했고, 이어 중국의 실투가 나오며 마지막 엔드까지 스틸에 성공했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8일 오전 9시55분 일본과 금메달을 두고 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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