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김길리·심석희, 나란히 여자 1500m 결승행[하얼빈AG]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7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 출전한 최민정이 역주하고 있다. 2025.02.0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20685862_web.jpg?rnd=20250207102451)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7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 출전한 최민정이 역주하고 있다. 2025.02.07. [email protected]
최민정과 김길리, 심석희는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 2조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녀 1500m에서는 준결승 각 조 상위 2명과 각 조 3위 중 가장 기록이 빠른 선수 1명이 결승에 오른다.
최민정과 김길리는 조 1, 2위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심석희는 1, 3조 3위보다 기록이 빨라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 선수 3명이 1조에 1명, 3조에 2명으로 나눠 배정된 것과 달리 한국 선수들은 모두 한 조에 포함됐다.
최민정과 김길리, 심석희는 레이스 초반부터 나란히 1~3위를 달리면서 속도를 조금씩 올렸다. 레이스 중반부터는 셋이서만 질주를 이어갔다.
4바퀴를 남기고 2위로 달리던 최민정이 선두이던 김길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준결승인 만큼 이들은 무리하지 않으면서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 순서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들 셋은 이날 낮 12시20분 결승을 벌인다. 중국의 양징루와 짱이쩌가 3조 1, 2위로, 궁리가 1조 1위로 결승에 올라 한국과 중국 간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직전 대회인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딴 최민정은 2연패에 도전한다. 처음 아시안게임에 나선 김길리는 5관왕을 노리고 있다.
심석희는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여자 1500m 은메달을 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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