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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아사드정권 붕괴후 새 군대 자원입대자 폭증"- 알 샤라

등록 2025.02.11 07:06:56수정 2025.02.11 0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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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드 축출과 군 해산 이후 수 천명씩 새 군대에 입대

강제 징병제 폐지.. 자원입대 제도 실시에 청년들 호응

알샤라 대통령, "자유 선거 곧 실시 새 헌법 공포 예정"

[홈스=AP/뉴시스] 시리아 청년들이 1월 2일 홈스에서 친아사드 민병대 수색 작전을 마친 과도정부 보안군 대원들이 공중에 총을 쏘며 자축하는 모습을 보면서 환호하고 있다. 반군으로 구성된 과도정부 보안군은 징병제를 폐지하고 자원 입대자를 모집,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알샤라 대통령이 2월 10일 밝혔다. 2025. 02. 11.

[홈스=AP/뉴시스] 시리아 청년들이 1월 2일 홈스에서 친아사드 민병대 수색 작전을 마친 과도정부 보안군 대원들이 공중에 총을 쏘며 자축하는 모습을 보면서 환호하고 있다.  반군으로 구성된 과도정부 보안군은 징병제를 폐지하고 자원 입대자를 모집,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알샤라 대통령이 2월 10일 밝혔다. 2025. 02. 1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 과도 정부의 아메드 알-샤라 임시대통령은 바샤라 알-아사드 전 정권이 무너지고 그의 보안군과 군 조직이 와해된 후 새 정부의 군대에 자원 입대자가 수천 명씩 늘어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 등에 따르면 알 샤라 대통령은 팟캐스트에 출연한 자리에서 새 정부는 징병제 대신에 자원 입대제도를 선택했으며 수 많은 청년들이 자원 입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에 시리아 젊은이들은 대부분 강제 징집을 피하기 위해 도망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알샤라는 말했다.

알 샤라는 시리아의 정권 이양에 대해서도 윤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사드 몰락 이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정부 제도의 안정화라고 밝혔다.

[아드라=AP/뉴시스] 지난 해 12월 30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아드라에서 시리아 과도 정부 보안군이 바샤르 아사드 정권 당시 민병대로 활동한 사람들에 대한 체포 작전에 나서고 있다. 2025. 02.11.

[아드라=AP/뉴시스] 지난 해 12월 30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아드라에서 시리아 과도 정부 보안군이 바샤르 아사드 정권 당시 민병대로 활동한 사람들에 대한 체포 작전에 나서고 있다. 2025. 02.11.

이들립에 소재한 새 정부는 이미 전국을 통제할 준비가 끝났으며,  새 지도부는 3개월 간의 기간 내에 정권을 안정 시킬 권한을 부여 받았다.

1월 29일 과도정부의 대통령으로 공식 임명된 알-샤라는  과도정부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곧 실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곧 정권 이양을 위한 새 헌법을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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