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20명 선발

고객이 직접 금융 아이디어·개선 과제 발굴

[서울=뉴시스]케이뱅크는 1300만 고객을 대표하는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로 뽑힌 20명에 대한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케이뱅크 제공). 2025.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케이뱅크는 1300만 고객을 대표하는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활동을 싲가한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고객이 직접 금융 아이디어와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소비자 패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활동한 1기는 전세대출 대환 알림 기능, 모임통장 모임장 변경 간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45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한 바 있다.

이번 2기 모집에도 수백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심사와 개별 면접을 거쳐 총 20명이 선발됐다. 20대부터 50대에 걸쳐 대학생, MZ직장인, 주부, 개인 사업자, 시니어 등이 폭넓게 구성됐다.

케이뱅크는 연령대와 직업군에 따른 맞춤형·타깃 고객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규모 FGI(Focus Group Interview) 활동을 상시 추가해 더 생생한 금융 소비자 경험을 조사·분석한다는 계획이다.

2기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도 제공한다. 과제 격려금과 우수 과제 상금, 활동 증명서, 상장 등을지급할 에정이다. 2기에는 선발되지 않았지만 우수 지원자를 대상으로는 별도의 고객자문단을 제안·운영할 계획이다.

탁윤성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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