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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먹거리 안심"…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점 집중점검

등록 2025.02.20 09: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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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점 비롯해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등도 점검 대상

식약처, 조리도구·조리식품 등 960건 수거·검사 병행

[서울=뉴시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5.02.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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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대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1만여 곳과 학교·학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3000여 곳으로 선정했다.

납품업체 점검 대상은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납품업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 등록업체, 이 외 지자체 공공급식센터 등에 납품되는 업체 등이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이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학교·학원 주변 무인점포*와 과거 행정처분 이력 등이 있는 위생취약업소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위생취약업소는 최근 2년 이내 식품위생법 등 위반으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 이력이 있거나, 행정지도 사항에 대한 개선이행 하지 않은 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냉동·냉장 제품 보관 기준 준수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 기구 세척·소독 관리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조리도구와 조리식품 960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기간에는 급식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생채소류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급식과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학교 주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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