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제천화재 유족 위로, 다른 방법 찾을 것"

제천시청서 열린 충북도의 도민과의 대화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유족지원 조례 제정에 실패한 충북도가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족을 위로하기 위한 별도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제천시를 연두 순방한 김영환 지사는 '제천시 하소동 화재 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 제정 무산 후속 대책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도가)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는데, 두 번씩이나 (도의회를)통과하지 못한 것은 안타깝다"고 자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례 제정보다는 만족하지 못하겠지만, 조례 없이 유족을 위로할 방안을 찾겠다"며 "(유족지원 문제를)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제천화재참사는)오래 된 문제이고 지사가 약속한 문제이기 때문에 꼭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제천시청에서 유족 측과 만난 김 지사는 '유족지원 협약'을 한 뒤 지원조례 제정에 나섰으나 도의회는 "정책적 판단으로 특정 집단에 특혜를 주는 것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도 크다"며 부결했다.
그러나 그는 '조례 없는 지원'이 어떤 형식이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안전성 논란이 가열하는 청풍교 '브릿지 가든' 조성 사업에 관한 질문에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문제"라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교각과 기초 모두 A등급이 나왔고 오래돼 부식한 상판만 D등급이 나온 것"이라면서 "도는 상판 안전도를 B등급으로 끌어올린 뒤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교량 안전과 관련한)전문가들의 자문을 충분히 듣고 있다"고 전하면서 "(자신은)제천을 충북 관광 1번지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