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백세범 교수,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부편집장 임명
신경과학 난제인 시각피질 뇌 지도 발생 원리 규명
세계 권위 국제학술지서 연구 논문 심사 및 편집 활동
![[대전=뉴시스] KAIST 뇌인지과학과 백세범 교수.(사진=KAIST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689_web.jpg?rnd=20250314135936)
[대전=뉴시스] KAIST 뇌인지과학과 백세범 교수.(사진=KAIST 제공)
백 교수는 신경과학의 난제 중 하나였던 시각피질 뇌 지도 발생의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혀내며 해당분야서 독창적인 이론 연구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국내 1세대 계산신경과학자로 이론적 모델 기반의 뇌 연구를 통해 신경과학의 다양한 현상들을 체계적으로 연계, 설명하는 계산신경과학분야를 개척 중이다.
최근에는 뇌신경망과 인공신경망의 비교에 기반한 인지지능 발생이론 연구들을 진행하며 인간과 동물의 지능, 인공지능을 하나의 큰 틀에서 이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2021년에는 KAIST 특이점 교수(Singularity Professor)에 임명됐으며 2024년부터는 한국계산뇌과학회(CBrain) 회장직을 맡아 학회를 이끌고 있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는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가 발행하는 사이언스(Science) 저널의 온라인 자매지로 과학 전 분야에 걸친 영향력 있는 연구를 다룬다. 2024년 기준 게재 승인 비율(acceptance rate)이 8.2%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연구 결과를 요구하고 검토과정도 엄격하다.
백 교수는 신경과학 분과에서 연구 논문의 심사와 편집 업무에 참여하며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과학적 발견을 전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백세범 교수는 "권위있는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뇌신경과학 분야 다양한 연구 결과들의 심사 및 출판과정을 진행하면서 전 세계 연구자들과 교류를 통해 뇌신경과학 연구의 발전과 방향설정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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