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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형 산불 고려해 각종 행사 취소·축소키로

등록 2025.03.26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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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 걷기 행사 등 취소 결정

연화지 벚꽃길 걷는 관광객들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화지 벚꽃길 걷는 관광객들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상황을 고려해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와 벚꽃길 걷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농촌 협약식 등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 농촌 협약 체결식, 31일 벚꽃길 걷기 행사, 4월 10일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등은 전면 최소된다.

다만 오는 29일부터 열릴 예정인 연화지 벚꽃 페스타는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산불진화 및 희생자 애도가 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행사 최소 및 축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20만명이 찾는 연화지 벚꽃 행사는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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