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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한국기업이었네?"…인바디, 해외파견 신입직원 채용

등록 2025.03.30 08:01:00수정 2025.03.30 08: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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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온라인 서류 접수

직무 관계없이 해외 주재원, 법인장 등 기회 제공

[부산=뉴시스] 지난해 12월 13일 부산항만공사의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에서 방문객들이 인바디사의 체성분 분석 헬스케어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4.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해 12월 13일 부산항만공사의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에서 방문객들이 인바디사의 체성분 분석 헬스케어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4.1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토종기업 인바디가 해외 신시장 개척에 도전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인바디는 2025년 상반기 GBD(Global Business Development) 통합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GBD는 지난해 도입한 인바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입사 후 직무와 관계없이 역량과 성과 평가를 거쳐 해외 법인, 지사 또는 신시장 개척이 필요한 국가로 파견되는 제도다. 파견이 확정되면 어학교육과 직무 트레이닝을 제공하며, 글로벌 환경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운영 중인 GBD는 인턴 과제를 거쳐 교육 및 해외 출장 등을 통해 직무를 익히고 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영업 현장과 글로벌 시장을 탐색하며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를 과제로 삼아 최고 경영책임자(CEO) 및 선배들과 해결점을 찾아 나선다. 이후 개인의 희망 국가와 회사의 필요를 고려해 파견 국가가 결정되며, 장기 출장을 통해 시장을 분석한 뒤 주재원 또는 해외 법인장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해외 파견 시에는 주택수당, 주재수당, 본국 방문 시 항공권 지원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제도도 마련돼 있다.
 
이번 채용은 직무 구분 없이 진행되며, 선발된 인원은 약 3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및 메디컬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업 실습 등을 진행한다. 인턴십 과정에서 개별 평가와 면담을 거쳐 적합한 직무에 배치된다.
 
인바디는 실제로 인도, 말레이시아, 멕시코,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로 20~30대 직원을 해외 주재원 혹은 법인장으로 파견해 신시장 개척과 법인 운영을 맡기고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일) 23시 59분까지 인바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전형 이후 인공지능(AI) 화상 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인턴 평가 후 정식 채용된다.
 
인바디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온·오프라인 설명회도 연다. 오는 29일 코엑스 C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2025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지원자는 별도 신청 없이 방문해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어 내달 4일오후 3시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모집 과정과 관련된 세부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는 인바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인바디가 개척할 수 있는 시장과 분야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특히 해외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지금 체성분 신시장 개척을 선도할 차세대 글로벌 CEO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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