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정책 제안한다"…제21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
정책과제 발굴해 11월 여성가족부에 제안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의 모습. 2022.01.11.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1/11/NISI20220111_0018326842_web.jpg?rnd=20220111143211)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의 모습. 2022.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4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21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갖고, '안전·보호'를 정책 주제로 올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전국 단위 회의체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년간 총 673개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했고, 지난해에는 '청소년 자기주도형 직업탐색 환경 구축' 등 총 24개 정책과제를 제안해 22개 과제(91.7%)가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올해 청소년 위원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17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청소년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총 104명으로 구성됐다. 3월 30일 온라인 투표를 거쳐 3명의 의장단(의장 1명, 부의장 2명)을 선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청소년특별회의 위원과 조력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경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5일까지 1박 2일간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연간 활동계획 논의와 참여역량 교육 등도 예정돼 있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청소년대토론회(5월), 전국 청소년 참여위원회 연합회의(7월), 정책 발굴 워크숍(7월), 본회의(9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과제를 발굴, 선정해 11월 특별회의 결과보고회를 열고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이 변화의 주체로서 청소년 정책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참여기구"라며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및 선배위원 자문 등을 통해 한 해 동안 정책 참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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