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원 돌파…르노코리아, 외형성장 발판 다졌다
완성차 매출 15%↑, 내수 대폭 개선
수익성은 흔들렸지만 흑자 기조 유지
자산 증가·배당 지속 안정 기반 확보
하반기 신차 수출로 실적 반등 기대
![[서울=뉴시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왼쪽)이 7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 방문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2025.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5301_web.jpg?rnd=20250207144858)
[서울=뉴시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왼쪽)이 7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 방문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2025.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신차 효과에 힘입은 내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7일 르노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완성차 매출은 전년보다 15.56% 증가한 2조89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힘입어 전체 매출도 12.41% 증가하며 3조원을 넘겼다.
완성차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내수 판매 덕분이다. 지난해 르노코리아 완성차 판매는 총 10만6939대로, 이 가운데 내수가 전년 대비 80.6% 증가한 3만9816대를 기록했다.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3개월 만에 2만953대가 출고돼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판매된 차량의 95%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친환경차 전환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0억원, 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다소 줄었지만, 흑자 기조는 유지됐다.
이익 감소는 물류비 상승, 판매 컨설팅비 등 외부 비용 요인이 증가한 영향이지만 매출 성장세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하고도 남았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안정적 흐름이 이어졌다. 자산총계는 2조4125억원으로 14.98% 늘었고, 자본총계는 1조6041억원으로 1.19% 증가했다.
배당도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총 150억2466만원의 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주당 113원(배당률 2.3%)에 해당한다.
당기순이익 751억원 대비 배당성향은 20.00%로, 전년도(86.17%) 대비 낮아졌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미처분이익잉여금은 7695억원으로, 1년 전보다 600억원 가까이 늘었다.
내부 유보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향후 신차 개발, 전동화 투자 및 글로벌 수출 확대 전략의 재원 여력도 더 높아졌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그랑 콜레오스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고, 전기차 '세닉 E-테크 일렉트릭'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는 전동화 전략과 수출 다변화가 르노코리아의 다음 성장 사이클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가 수익성에는 일부 타격을 받았지만, 내수 확대와 매출 증가를 통해 외형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충분한 재원을 확보하면서, 전동화 투자나 글로벌 전략 전환에 있어 유연성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르노코리아가 '올해의 SUV'상을 석권한 그랑 콜레오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8/NISI20250318_0001794000_web.jpg?rnd=20250318100147)
[서울=뉴시스] 르노코리아가 '올해의 SUV'상을 석권한 그랑 콜레오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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