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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정보국장, 방문한 하마스 대표단과 가자 원조 협의

등록 2025.04.20 10:38:05수정 2025.04.20 10: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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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국장- 하마스 대표, 앙카라 회담..가자 구호품 동결 대책 논의

이스라엘, 3월 18일부터 가자 폭격 재개.. 식량 ·의약품 반입 막아

[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가운데) 보안부 장관이 1월16일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벤그비르 장관은 "하마스와의 휴전 협정은 '하마스에 대한 항복'"이라며 전쟁의 계속과 가자기구 봉쇄 연장을 주장했다. 2025.04. 20.

[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가운데) 보안부 장관이 1월16일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벤그비르 장관은 "하마스와의 휴전 협정은 '하마스에 대한 항복'"이라며 전쟁의 계속과 가자기구 봉쇄 연장을 주장했다.  2025.04. 2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튀르키예의 정보국 최고 책임자인 이브라힘 칼린 국장이 19일(현지시간)_ 앙카라를 방문한 하마스 대표단을 만나 전쟁으로 피폐해진 가자지구에 인도적 구호품을 전달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튀르키예의 반관영 통신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튀르키예 국가정보기구 수장인 칼린 국장과 하마스 슈라 위원회의 무하마드 다르위시 위원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회의에 참석했다.

아나돌루 통신은 익명의 정보국 소식통들을 인용해서 이 날 회담에서 양측이 가자지구에 인도적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규합하고 조직하는 방법에 대해 대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현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벌이고 있는 대량학살의 작전을 중지시키기 위한 국제적 운동의 현황과 가자지구의 영구적이고 포괄적인 정전 협상"을 위한 회담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려는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단결된 입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두 달 동안의 정전 협정이 종료된 3월 18일 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강력한 공격을 재개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에 들어가는 국제사회의 모든 구호품과 의약품의 반입을 동결 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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