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영록 전남지사, 이재명 캠프에 지역현안 대선공약 반영 요청

등록 2025.04.23 15:46: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립 의과대 설립, AI·우주·에너지 등

[무안=뉴시스]윤후덕(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 만난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남도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윤후덕(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 만난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남도 제공) 2025.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라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23일 국회를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윤후덕 정책본부장과 김영진 정무전략본부장 등을 만나 주요 현안과 발전 전략을 대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비롯해 AI·우주·에너지 등 미래산업과 연계된 핵심 사업을 소개하며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전남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건의 과제는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우주발사체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이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도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정진욱 국회의원 등을 만나 현재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재난 분야 현안사업이 추가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전남도는 전략적인 공약 건의활동을 펼치기 위해 ‘대선공약 대응 TF’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TF는 박창환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15개 실국장이 참여하며 ▲신성장동력 ▲핵심 SOC ▲미래농어업 ▲관광·문화·휴양 ▲인구·복지 등 5개 정책 분과로 구성됐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이번 대선을 통해 실질적 국가 성장 전략에 포함되길 기대한다”며 “정책 제안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