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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6-4로 롯데 꺾고 구단 최초 선발 8연승…와이스 6이닝 12K

등록 2025.04.23 2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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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이후 662일 만에 8연승

선발 와이스, 6이닝 2실점 12K 호투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가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가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구단 최초 선발 8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리그 선두까지 위협 중이다.

한화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4 승리를 거뒀다.

2023년 7월 이후 662일 만에 8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시즌 15승(11패)째를 쌓고 리그 2위로 도약했다.

더욱이 이 8연승을 모두 선발 투수들의 승리로 장식하며 구단 최초 선발 8연승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우는 기쁨을 누렸다.

롯데는 시즌 12패(13승)째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달성했다. 이날 삼진 무려 12개를 잡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어 올라온 박상원이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으나, 한승혁과 김서현은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김서현은 시즌 6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선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4타수 3안타 맹활약을 펼쳤다. 노시환도 멀티안타와 함께 2타점을 올리며 4번 타자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롯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랐던 찰리 반즈가 5이닝 6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이어 나선 송재영, 김강현, 김상수 정현수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어받았다.

타선에선 빅터 레이예스와 윤동희가 3안타씩을 터트렸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플로리얼이 지난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플로리얼이 지난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17.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맹공을 펼쳤다.

1회초 1사 1, 2루에 4번 타자 노시환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올린 한화는 이어진 만루 찬스도 놓치지 않았다.

채은성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모든 베이스를 채운 가운데 이진영이 우전 깊숙한 2루타를 작성하며 2점을 추가했고, 이어 나선 임종찬도 안타를 치며 한화는 4-0까지 앞서 나갔다.

계속된 1사 1, 3루 득점 찬스에 이재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한 한화는 1회에만 5득점을 기록했다.

2회에도 플로리얼의 장타로 만든 2사 2루 득점 기회를 잡은 한화는 노시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롯데도 2회말 선두 타자 레이예스와 이어 나선 나승엽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따라잡았다.

롯데는 4회말 2사 2루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전민재가 적시타를 쳐내며 4점 차까지 추격했다.

롯데는 7회말 2사 이후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의 볼넷과 레이예스의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든 롯데는 나승엽의 안타로 1점을 따라잡았지만, 윤동희의 안타에 나승엽이 주루사를 당하며 2점 차까지 추격하는 데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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