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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거리 축제 중 차량 돌진…다수 사상

등록 2025.04.27 15:05:39수정 2025.04.27 15: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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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문화 기념 '라푸라푸' 축제 중 발생

[밴쿠버=AP/뉴시스] 자그밋 싱 캐나다 신민주당(NDP) 대표가 26일(현지 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라푸라푸 데이 거리 축제 유세 현장에서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5.04.27.

[밴쿠버=AP/뉴시스] 자그밋 싱 캐나다 신민주당(NDP) 대표가 26일(현지 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라푸라푸 데이 거리 축제 유세 현장에서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5.04.27.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캐나다 밴쿠버 시내에서 열린 거리 축제 도중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BBC 등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경찰 당국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26일 오후 8시께 밴쿠버 시내에서 열린 거리 축제 중 차량 한 대가 군중으로 돌진해 다수가 사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고는 필리핀 문화를 기념하는 연례 라푸라푸(Lapu Lapu) 축제 중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운전자는 체포된 상태로, 경찰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케니스 심 밴쿠버 시장은 "오늘 라푸라푸 행사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충격을 받았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과 밴쿠버의 필리핀 공동체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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