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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비상상황반 운영…산불 상황 신속 대응

등록 2025.04.28 22:16:44수정 2025.04.28 2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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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밤 대구 북구 노곡동과 조야동 인근 산을 따라 불이 주택가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다. 2025.04.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밤 대구 북구 노곡동과 조야동 인근 산을 따라 불이 주택가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다. 2025.04.2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8일 산불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조야초에서 비상 상황반을 운영하며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민 대피 시설은 오후 5시부터 팔달초, 매천초, 동변중 등 3개 학교를 시작으로, 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오후 8시부터는 연경초, 문성초, 동평초, 도남초, 북부초, 북대구초, 복현초 등 7개 학교를 추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각급 학교로 시정 조정, 임시 휴업(교)일, 비상 연락망 체계 가동 등 긴급 학사 운영에 관한 공문을 발송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산불이 급속하게 확산함에 따라 팔공산 수련원에서 수련 활동 중이던 봉무초 134명, 동평초 182명의 학생 및 인솔 교사 안전을 위해 이송 버스를 급파해 신속히 귀가 시켰다. 오는 29일 입소 예정이었던 월암초와 서변초의 수련 활동은 연기 조치했다.

서변초(병설 유치원 포함), 성북초, 서변중 등 3개 학교와 동서변 유치원, 청보리숲 유치원 등 2개 사립 유치원이 29일 휴교(원)를 결정했다. 인근= 다른 학교에서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야간 당직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산불 비상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조치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직원들에게 산불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며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학생 안전을 위해 선제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과 산불 인근 지역 주민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학교 시설들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며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안전을 위해 신속한 대피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시고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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