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소년체전, 1만8893명 참가…내달 24일 경남서 개최

[서울=뉴시스] 대한체육회는 29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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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은정 수습 기자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에 참여하는 선수단 규모가 약 2만명으로 예상된다.

대한체육회는 29일 "소년체전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8893명(선수 1만2337명, 임원 6556명)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소년체전 참가 신청은 3월 28일부터 18일간 진행됐다. 협회는 공정한 대회 운영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참가 자격 확인을 위한 열람 기간을 운영했다.

29일에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시도대표자회의'를 열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임원진, 참가 선수를 포함한 총 참가 인원이 전년 대비 136명 증가했다.

올해 가장 많은 참가 인원을 기록한 시도는 경남(1268명)다. 반면 세종시는 493명으로 참가 인원이 가장 적다.

한편 이번 소년체전은 내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체육 꿈나무들이 36개 종목(12세이하부 21종목, 15세이하부 36종목) 48개 경기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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