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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국 시군 중 재정자립도 2년 연속 1위

등록 2025.05.02 1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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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세입 1조4932억원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시군 가운데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53.7%로 전국 157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인 43.2%보다 10.5%포인트 높은 수치다. 2위를 기록한 화성시(52.0%)보다도 1.7%포인트 높다. 반면, 최하위인 경북 영양군(6.1%)과는 47.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재정자립도는 총 예산 규모 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해당 지자체의 재정 자립 능력이 높다.

성남시 지방세 세입은 1조4932억원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높은 중구(2013억원), 강남구(5711억원), 서초구(3408억원)의 세입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지방재정365’가 공개한 ‘2024년 시군구 재정자립도’에서 재정자립도 57.2%를 기록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신상진 시장은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와 복지 정책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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