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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80개 팔린다"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출시 36주년 맞아

등록 2025.05.19 17: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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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출시…최근 1년 누적 판매량 57억개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 사용·최적 비율 블렌딩

마케팅 활동 박차…박보영과 신규 광고 공개

[서울=뉴시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00개입.(사진=동서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00개입.(사진=동서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1989년 출시된 동서식품의 스테디셀러 '맥심 모카골드'가 올해로 출시 36주년을 맞았다.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선보인 동서식품은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향을 갖춘 커피 개발에 돌입했다.

원두 로스팅의 강도, 커피 추출 공정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연구를 거듭한 결과 1989년 풍부한 향의 부드러운 커피 맥심 모카골드가 탄생했다.
 
2025년 현재 맥심 모카골드는 국내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최근 맥심 모카골드의 1년 간 누적 판매량은 스틱 기준 약 57억개다. 1초에 약 180여 개가 팔린 셈이다.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가 오랫동안 소비자 사랑을 받아온 비결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만드는 황금 비율을 꼽았다.

동서식품은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를 엄선하고, 장기간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도출한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언제 어디서나 누가 타도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해 배우 박보영과 함께한 맥심 모카골드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서울=뉴시스] 맥심 모카골드 모델 박보영. (사진=동서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맥심 모카골드 모델 박보영. (사진=동서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5초 분량의 본편 광고는 '지금 행복 하자, 지금 행복 한잔'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사랑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영상은 박보영이 노란 머그잔에 담긴 모카골드를 '맛있어져라'는 주문과 함께 젓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광고 말미에는 퍼져가는 모카골드와 함께 '웃음과 행복은 퍼진다. 한 잔의 모카골드처럼'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맥심 모카골드는 업계 선두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해 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맥심 리스테이지'다. 동서식품은 제품의 전반적인 품질을 업그레이드하는 맥심 리스테이지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맥심 리스테이지를 통해 수많은 신제품이 출시된 것은 물론 향회수기술(SAR), 향회수공법 등 동서식품만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공법이 탄생했다.
 
지난 2월에는 당류 섭취를 줄이려는 '제로 트렌드'를 반영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부드러운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를 선보였다.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는 원재료 중 설탕과 물엿 대신 에리스리톨과 폴리글리시톨 등 대체 감미료를 사용해 달콤함은 유지했다.

'제로슈거'의 기준인 식품 100g당 당 함량 0.5g 미만을 충족시킨 동시에 기존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와 동일한 커피를 사용해 고유의 커피 향을 그대로 살렸다.

또 동서식품은 젊은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브랜드의 역사와 전문성을 전달하기 위해 2015년부터 부산,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모카골드 팝업 카페'도 선보이고 있다.
 
모카골드 팝업 카페는 매년 다방, 책방, 사진관, 우체국, 라디오 방송국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지난해 10월에는 인기 여행지인 전북 군산시에서 '맥심골목'을 운영했다. 군산 월명동 로컬상점 5곳을 포함해 골목 전체를 맥심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며 화제를 모았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가 3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커피에 대한 기술력은 물론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을 전달하고자 노력한 진심이 통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해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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