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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인근 황룡강 수질 정상

등록 2025.05.21 1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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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 결과 환경 기준치 이내 기록

수질 등급도 보통~약간좋음 수준

황룡강

황룡강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인근 하천인 황룡강 수질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환경청은 광주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수질 검사를 진행했다.

황룡강 5개 지점에서 채수해 중금속·비소 등 19가지 항목을 분석한 결과 모두 환경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고기 집단 폐사 사례도 확인되지 않았다.

황룡강 수질도 화재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3월과 같은 보통~약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총유기탄소량(TOC) 등급은 7단계(매우좋음, 좋음, 약간좋음, 보통, 약간나쁨, 나쁨, 매우나쁨)로 구성된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타이어 찌꺼기 등이 황룡강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지 작업도 마쳤다.

현재 공장 우수로와 황룡강 배수문 각 1곳에 차수벽과 방제 둑 등이 설치됐다.

영산강환경청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오염수가 강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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