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RO선경전설:방추모험단' 대만·홍콩·마카오 출시
방치형 요소와 MMORPG 결합…캐주얼 선호 유저 공략
지난 2월 글로벌 출시 이후 대만·홍콩·마카오 시장 확장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가 모바일 게임 ‘RO선경전설:방추모험단(중문명 RO仙境傳說:放推冒險團)’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게임은 방치형 장르 특유의 효율성 및 편의성과 함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투의 재미를 갖췄다.
직업군, 던전 콘텐츠, 다양한 코스튬 등 원작 요소는 물론, 캐주얼한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자동 전투 시스템, 세로형 화면, 심플한 UI(이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가벼운 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소셜 중심의 길드 콘텐츠와 자동 전투를 활용한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로 간편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라는 이름으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면저 출시됐다. 사전 다운로드 오픈 이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에서 싱가포르 4위, 필리핀, 말레이시아 5위, 태국 6위를 기록했다. 정식 출시 후에는 브라질, 싱가포르 지역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는 게임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릭터 생성 첫날부터 2주 동안 성장 미션, 오늘의 도전을 완료하면 에드가 조각, 전용 프로필 프레임 등 보상과 VIP 경험치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게임에 로그인하면 매일 1회 MVP 카드첩, 달빛의 열쇠 등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출시 후 2주 동안 오시리스 펫을 특정 등급까지 각성하면 보상을 지급하며 이벤트 종료 후 등급 순위에 따라 오시리스 조각, 골드, 펫 경험치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시즌 이벤트, 경쟁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진환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RO선경전설:방추모험단은 원작을 바탕으로 캐주얼한 요소에 집중한 타이틀이다. 기존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유저부터 가벼운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선 글로벌 지역에서의 성적에 이어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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