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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후보지에 선정

등록 2025.05.22 08:26:42수정 2025.05.22 09: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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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위치.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위치.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5.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 포항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사업에 후보지로 선정됐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이 공모 결과 전국에서 신청된 25개 사업 중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포항이 포함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단위의 에너지 생산·소비가 이뤄지는 곳을 말한다.

경북도는 경북도는 포항과 구미, 경주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포항 모델은 청정 암모니아 기반의 무탄소 수소엔진발전으로 40㎿급의 전력을 생산해 영일만 산업단지 등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2차전지 제조 기업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국가적으로도 2030 및 2050 온실가스감축목표(NDC)가 달성 가능해지고 재생에너지의 약점인 간헐성과 부족한 송전망 등의 한계를 동시에 메워줄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는 내달 중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특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포항 사업을 시작으로 경북에 지역별 에너지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특화지역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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